이낙연 지사, 농민들에게 양파 수급 안정 동참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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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지사, 농민들에게 양파 수급 안정 동참 당부
  • 임호산 기자
  • 승인 2015.04.0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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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수양촌마을 조생양파 재배 현장 점검, 농업인 격려-

   
▲ (사진제공:전남도청)이낙연 지사가 무안군 현경면 수양마을 양파재배 하우스를 살펴보고 있다. 농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자생력과 활력이 넘치는 농촌을 만들어 가자고 격려했다.
【전남=글로벌뉴스통신】이낙연 지사는 4.4일 무안 현경면 수양촌마을을 방문해 조생양파 거래 동향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환담을 하며 수급 안정대책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4.16일부터 본격 출하하는 하우스 조생양파의 생육 상황과 포전거래 및 가격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농업인은 물론 유통인들도 함께 해 조생양파 수급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지난해 양파 가격이 폭락해 농민의 아들로서 너무 가슴이 아팠는데, 올해는 다행히 조생양파 가격이 좋다는 낭보를 듣게 돼 기분이 매우 좋다”며 “지금과 같이 높은 가격이 중만생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양파 수급 안정대책 추진에 다 같이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4월 현재 전남지역 조생양파는 지난 3월 초부터 포전 거래가 활발히 이뤄져 90%가 완료된 상태며, 평당 거래가격은 8천~1만 원으로 전년(5천 원)보다 2배가량 높게 형성돼 있다.

하우스 조생양파는 노지 재배보다 10일정도 일찍 출하되고, 평당 거래가격도 1만 2천 원으로 30%정도 높게 거래돼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수양촌마을은 하우스 115동에서 10ha의 조생양파를 재배하고 있다. 전남지역 전체 조생양파 재배 면적은 2천137ha로 전국 재배 면적(1만 1천77ha)의 19%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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