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 특수재난훈련센터 교관양성 국외훈련 성과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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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방본부, 특수재난훈련센터 교관양성 국외훈련 성과 보고회 개최
  • 김금만 기자
  • 승인 2024.05.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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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울산광역시) 교관양성 국외훈련 성과보고회
(사진제공: 울산광역시) 교관양성 국외훈련 성과보고회

[울산=글로벌뉴스통신] 울산소방본부는 5월 16일과 17일 이틀간 특수대응단(남구 부곡동 소재) 대강의실에서 각 소방서 교육훈련 담당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수재난훈련센터 교관양성 국외훈련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특수재난훈련센터 예비교관 14명이 지난 4월 13일부터 28일까지 네덜란드 소방교육기관인 릴라이온 뉴텍 소방학교(RlyOn Nutec Fire Academy)에서 구획실화재대응·건물화재진압훈련·석유화학플랜트 사고대응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돌아왔다.

이번 보고회는 이들 예비교관의 국외훈련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석유화학플랜트 등 사고대응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제공: 울산광역시) 교관양성 국외훈련 성과보고회
(사진제공: 울산광역시) 교관양성 국외훈련 성과보고회

보고회에서는 △훈련시설 및 장비 소개 △교육내용 및 운영체계 본따르기(벤치마킹) 방안 △국제 교육과정 개설 안내 △현장대응 전술체계 개선을 위한 의견수렴 등이 진행됐다.

이재순 소방본부장은 “울산은 석유화학산업의 중심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전문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울산국가산업단지 사고대응 역량의 전문화가 이루어질 것이다.”라며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현장 중심적 교육운영과 대응전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특수재난훈련센터는 총사업비 138억 원을 들여 울산 남구 부곡동 110번지 일대에 2만 7,850㎡ 규모로 오는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전국 최초로 석유화학시설(플랜트) 훈련장을 비롯하여 옥외저장탱크·탱크로리 훈련장 등 지역 특성을 갖춘 7종의 훈련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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