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근현대역사관, 2024년 상반기 ‘찾아가는 역사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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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근현대역사관, 2024년 상반기 ‘찾아가는 역사관’ 운영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4.03.2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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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시) 2024년 상반기 초등학교 연계 교육프로그램 운영
(사진제공:부산시) 2024년 상반기 초등학교 연계 교육프로그램 운영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근현대역사관(이하 역사관)은 오는 4월 15일부터 6월 26일까지 부산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일제강점기 부산의 독립운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찾아가는 역사관>을 운영한다고 20일(수) 밝혔다.

<찾아가는 역사관>은 역사관과 부산지역 초등학교가 연계해 진행하는 체험수업으로, 역사관 교육 강사들이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급별로 수업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4월 15일부터 6월 26일까지 월·수요일, 총 36회 운영된다.

'일제강점기 부산의 독립운동과 태극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시청각 교육과 태극기 파우치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시청각 교육에서는 개항과 국기의 등장, 태극기에 담긴 의미를 학습한다. 이후 태극기가 사용된 여러 근현대사적 사건을 살펴보며 부산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과 독립운동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만들기 체험에서는 태극기의 변천 과정을 학습하고 개성 있는 나만의 태극기 파우치를 만들어 본다. 만들기 체험 후에는 자신이 만든 태극기의 의미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다.

신청 대상은 부산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급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오는 3월 25일 오전 9시부터 29일 오후 5시까지 담당자 전자우편(sohn030@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학교별 체험 담당 교사가 학급별 신청현황을 취합한 후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송부하면 된다. 학교당 1일 2학급, 최대 4학급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4월 3일, 부산근현대역사관 누리집 공지사항(www.busan.go.kr/mmch/mdboard)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기용 부산근현대역사관장은 “<찾아가는 역사관>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근현대사와 지역사에 흥미를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아울러, 교육 후 역사관에 방문해 직접 전시를 관람한다면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근현대역사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운영팀(☎051-607-803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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