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해빙기 앞두고 취약시설 집중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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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해빙기 앞두고 취약시설 집중점검 실시
  • 송재우 기자
  • 승인 2024.02.29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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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양천구) 지난해 3월 관내 노후 위험시설물 현장 안전점검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사진제공:양천구) 지난해 3월 관내 노후 위험시설물 현장 안전점검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급격한 기온 변화로 지반침하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해빙기를 맞아 다음 달 22일까지 관내 안전 취약시설 164개소를 대상으로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붕괴, 전도, 낙석 등 안전사고 발행 우려가 있는 해빙기 고위험시설 총 164개소로 급경사지 · 옹벽 · 산사태 취약지역, 굴토공사장, 노후 건축물, 도로 및 하천시설물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 소관부서에서 자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시설물 손상 등 중대한 결함이 있을 경우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구 안전관리자문단 민관합동 정밀 안전진단을 추가 실시한다.

중점 점검항목은 ▲비탈면 균열, 침하, 낙석 등 이상 여부 ▲축대, 옹벽, 담장의 침하·배부름 등 안전 상태 ▲굴토공사장 인접 주택, 주변도로 함몰 여부 및 안전수칙 이행 현황 ▲해빙기 동결 융해 등으로 인한 침하, 침식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약해진 지반으로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해빙기를 맞아 선제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면서 “구민 여러분께서도 생활 속 위험 요소를 잘 살펴주시고 신속하게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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