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4년도 산불방지 종합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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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4년도 산불방지 종합대책 수립
  • 김금만 기자
  • 승인 2024.02.0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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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글로벌뉴스통신DB) 울산광역시청
(사진: 글로벌뉴스통신DB) 울산광역시청

[울산=글로벌뉴스통신] 울산시는 2024년도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시의 2024년도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살펴보면,울산시는 산불에 대응하고 통합지휘체계 구축을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상반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하반기는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산불의 도화선이 될 수 있는 인화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1월부터 인화물질 제거전담반(45명)을 편성해 산과 연접해 있는 도심 주택가 및 국가산업단지 주변에 배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또한, 기존 산불감시카메라 28대에 인공지능 등으로 산불 여부를 실시간 감지·판독하는 ‘지능형 산불방지 정보통신기술 온라인 체제 기반(ICT 플랫폼)’을 오는 4월 도입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도입으로 산불발생 초기 신속한 대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울산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광고풍선(애드벌룬) 드론을 활용한 산불감시의 효과가 큰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산불감시가 취약한 장소인 중구 함월산과 국가산단 주변에 계속해서 시행한다.

상반기 산불 기간인 오는 5월까지 실시해 1년간의 데이터를 토대로 하반기 산불 기간인 11월부터는 광고풍선(애드벌룬) 드론 산불감시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산불예방을 위한 실천사항으로 산에서 담배 피우지 않기, 지정된 장소 외 취사나 불 피우지 않기, 논·밭두렁 소각 안 하기, 산연접 지역에서 생활 쓰레기 소각하지 않기, 영농폐기물 소각하지 않기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에서는 지난해 사람들의 부주의로 10건의 산불이 발생해 1억 6,000여만 원의 산림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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