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조 , 해운대(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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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조 , 해운대(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4.01.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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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윤용조예비후보) 윤용조 해운대(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사진제공:윤용조예비후보) 윤용조 해운대(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부산=글로벌뉴스통신] 윤용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비서실 전 부국장이 22일(월) 오전 9시 30분 부산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에 해운대(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공식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가진다. 윤 전 부국장은 이날 예비후보로서 가지는 첫 일정으로 11시 30분 부산시청 정문 앞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 책임을 묻는 1인 시위를 진행한다.

윤 전 부국장은 지난 14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이 부산에서 승리하려면 기존의 낡은 정치지형을 깨뜨리고 민심에 부응하는 새로운 판을 만들어나가야 한다. 동부산을 민주세력이 결집하는 격전지로 앞세우고, 세대교체와 더불어 승리를 견인할 힘과 추진력을 갖춘 새 일꾼을 내야 한다. 그 길에 앞장서겠다”고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어 출마 이유에 대해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무책임으로 민생과 민주주의, 평화가 퇴행하고 있다”면서, “추락한 대한민국과 부산의 위상, 불안한 국민의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다가오는 총선에서 민주당의 승리가 절실하다. 고향 부산에서부터 총선 승리의 동남풍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2년도 부산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인 윤 부국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도지사 재임 시 통일비서관, 평화대변인을 역임했으며, 대통령선거와 당대표 선출, 단식투쟁 등 이 대표의 굵직한 정치적 행보를 보좌하며 조력해왔다. 최근까지 그는 이재명 대표 비서실 부국장을 맡아 대표의 일정을 총괄하는 역할을 했다.

이재명 대표와 정치적 인연을 맺게 되기까지는 부산에서의 오랜 시민사회 활동경력이 밑거름이 되었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부산본부 집행위원장, 부산시의회 남북교류협력특별위원회 자문위원 등 민간의 평화․통일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부산시민운동본부 대변인으로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힘을 모아 일본 영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고 이를 행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역할을 다했다.

윤 전 부국장은 부모님과 동생이 반여동 석대하훼단지에서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중고등학교 시절 아버지를 따라 시작한 재송동 소재 교회의 신앙생활, 시민사회단체 시절 반송동과 맺은 인연 등 덕에 고향처럼 애정을 가지며 지역 사정과 현안에도 밝다.

윤 전 부국장은 22일 공식 출마 선언을 통해 지역주민의 대리인으로서 자신의 포부와 계획과, 국민의 명령인 정권심판과 정치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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