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글로벌뉴스통신]군포시 궁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라의숙)는 지난27일(수) 궁내동(동장 윤순희) 행정복지센터 지하 1층에서 참사랑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은 봉사자들이 모여서 반찬과 후원 물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올해 마지막 행사다.

봉사자는 조를 편성하여 어려운 이웃 50명에게 반찬을 전달하고 근황과 건강을 살피면서 당면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여 해결 대책을 궁리하는 시간이다. 이웃과의 관계를 돈독하게 만들어 살기 좋은 우리 동네를 만들어 가는 훈훈한 날이다.

라의숙 위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참석해 주신 봉사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여러분들의 봉사로 우리 마을 어려운 이웃들이 위로받고 있습니다. 봉사는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나눔과 사랑, 배려의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주민 복지를 위해 노력하신 여러분들 때문에 올 한 해가 행복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김유자(77·궁내동) 봉사자는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일이 우리가 할 일입니다. 아직도 사회적 약자 중 혜택받지 못한 사람이 있습니다. 발굴하는 일도 우리의 일입니다. 삶에 어려움이 없도록 관심을 두고 통반장과 연결하여 정보를 수집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고재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