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석복지재단-달서구청, 발달장애인 사회재활프로그램 일본 선진지 연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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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석복지재단-달서구청, 발달장애인 사회재활프로그램 일본 선진지 연수 개최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3.11.1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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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전석복지재단)전석복지재단-달서구청, 발달장애인 사회재활프로그램 일본 선진지 연수 개최
(사진제공:전석복지재단)전석복지재단-달서구청, 발달장애인 사회재활프로그램 일본 선진지 연수 개최

[대구=글로벌뉴스통신]사회복지법인 전석복지재단은 설립 30주년을 맞이하여 달서구청 장애인복지사업의 일환인 ‘사랑의 토요학교’ 사회재활 프로그램을 통하여 후쿠오카 일대에서 ‘일본선진지연수’를 진행하였다. 

본 연수는 총 54명(발달장애인 36명, 보호자 및 임직원 18명)이 참여하였고 전석복지재단 김병우 상임이사(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을 필두로 2박 3일간 진행되었으며, 함께 동행한 보호자 및 임직원들이 발달장애인들과 4인 1조로 각 조를 인솔하여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항상 동행하였다.

일본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Joy클럽’(발달장애인 뮤직 앙상블팀)과 ‘후쿠오카 시민 복지 플라자’(장애인 보조기구 전시장) 방문을 공식일정으로 일본의 장애인 복지 문화와 발달장애인들의 직업재활에 대하여 알아갈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며, 다양한 후쿠오카의 문화체험(태재부 천만궁, 개구리절 뇨이린지 등)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타국에서 관광객들과 함께 사회재활을 위한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특히, ‘Joy클럽’(발달장애인 뮤직 앙상블팀)과 전석복지재단 소속 ‘사랑의 메아리 합창단’(지휘자 이이삭, 반주자 송지은)이 함께 ‘한-일 장애인 문화교류의 장’을 열어 서로의 연주와 합창공연을 관람하며 언어와 장애를 넘어선 문화적교류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며, 사랑의 메아리 합창단은 ‘가을이 그린 그림’, ‘엄마의 자리’, ‘마음’을 일어로 번역하여 공연을 진행함으로써 눈물을 짓는 일본 장애인도 있는 등 그 감동이 배가 되었다. 

정연욱 전석복지재단 대표이사는 “1988년에 시작된 사랑의 토요학교와 사랑의 메아리 합창단은 전석복지재단의 반석이라 할 수 있는 사업이다. 설립 30주년을 맞아 소속 발달장애인들이 일본의 문화를 경험하고, 다양한 삶의 형태를 보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이 계기를 통하여 소속 발달장애인들의 사회재활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하였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사랑의 토요학교를 통하여 매주 토요일마다 달서구 발달장애인이 즐거움을 느끼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일본선진지연수를 통해 다양한 삶의 형태와 사회재활방법을 보고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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