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지역발전의 중심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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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지역발전의 중심에 서다
  • 송재우 기자
  • 승인 2023.11.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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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가평군)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지역발전의 중심에 서다
(사진제공:가평군)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지역발전의 중심에 서다

[가평=글로벌뉴스통신] 아시아를 넘어 세계인의 축제가 된 가평군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이하 자라섬 재즈)이 관광산업을 이끄는 등 지역발전의 중심에 서고 있다.

6일(월) 군과 지역 주민에 따르면 상수원 보호구역, 수변구역 등 각종 규제로 개발에서 소외돼 주민들조차 섬으로 인식하지 않았던 버려진 땅 자라섬이 지난 2004년 제1회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올해 20주년을 맞이하며 문화·관광 도시구현에 소중한 자산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자라섬 재즈 축제는 침체된 지역경제에 상당한 견인 역할을 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전인 2013~2016년까지 분석한 자료에서는 축제가 열리는 3일간 평균 약 4만 명이 찾은 가운데 직접 효과로 내지인이 2만6830원, 외지인이 4만5920원을 평균적으로 지출했으며, 이를 간접·유발 효과를 합해 환산하면 관광 승수 효과가 발생하면서 지역 내 유입액은 약 150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재즈 기간 고용유발효과 역시 평균 35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10월 열린 재즈 축제의 경제적 이익도 현재 분석 중인 가운데 그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군은 예측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은 가평을 음악과 재즈의 도시로 재탄생하게 하면서 오늘의 음악 도시로서 생활 인구가 늘고 있고 문화공연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며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가평이 대한민국과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음악과 문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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