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야외도서관 정책설명회’ 9일 개최
상태바
서울시, ‘서울야외도서관 정책설명회’ 9일 개최
  • 안청헌 기자
  • 승인 2023.11.06 13: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글로벌뉴스통신]서울도서관이 야외도서관의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2023년 11월 9일(목) 오후2시 시민청 태평홀에서 ‘서울야외도서관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 곳곳을 독서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혁신적 도전, 서울야외도서관(Seoul Outdoor Library)’이라는 주제로 마련되는 이번 설명회는 서울도서관이 운영 중인 야외도서관, ‘책읽는 서울광장’과 ‘광화문 책마당’의 운영사례를 중심으로 서울야외도서관의 개념 및 가치, 시행내용과 방법, 성과, 향후 계획을 소개할 예정이고 끝으로 참석자와의 질의응답 순서를 가질 예정이다.

서울야외도서관에 관심있는 전국 시․도, 교육청 및 민간기업(단체)를 대상으로 사전신청을 받았으며, 현재 전국 시군구 50여개 기관에서 약150명이 참석 신청을 하였다.
  
서울도서관은 2022년부터 ‘책읽는 서울광장’, 2023년부터 ‘광화문책마당’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전국에서 관련 문의 및 벤치마킹 요청이 쇄도함에 따라 독서 공간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야외도서관 정책설명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서울야외도서관은 야외 공공장소를 대규모의 ‘책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고, 연중 일정 기간 내내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세계 최초의 사례이다. 

서울도서관에서는 2022년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시작으로 ‘책읽는 서울광장’을 시작하였고, 2023년에는 ‘책읽는 서울광장’과 ‘광화문 책마당’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 환경변화에 대응하고자 도서관 공간 개념을 도서관 기존 건물에서 밖으로 확대한 도서관 서비스이며, 야외공간이라는 장점을 이용하여 다양한 도서관 콘텐츠를 이용자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하여 실내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한 서비스라고 할 수 있겠다.

서울야외도서관은 건물 없는 도서관으로 탄소배출량을 줄여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휴식․토론․다양한 체험과 문화공연․독서가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도서관의 실험적 모델을 선보였다.

‘서울야외도서관’은 시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상징하는 도시의 대표 브랜드로서 국내외 주목을 받고 있으며, 올해 ‘Green Library Award’ 국제상을 비롯하여 국내외 다수의 상을 수상하고 있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야외도서관 <책읽는 서울광장>과 <광화문 책마당>이 도서관의 서비스를 바꾸어 놓았다”며 “더 많은 지역에서 서울야외도서관과 같은 문화를 누리고 책을 가까이 하는 확장된 도서관 서비스가 전파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