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유럽 경제 전진 기지 독일사무소 개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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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유럽 경제 전진 기지 독일사무소 개소식 개최
  • 송재우 기자
  • 승인 2023.11.02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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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충남도) 유럽 경제 전진 기지 독일사무소 개소식 개최
(사진제공:충남도) 유럽 경제 전진 기지 독일사무소 개소식 개최

[충남=글로벌뉴스통신] 충남도는 1일(수)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충청남도 독일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우베 베커 헤센주 대외협력장관, 도의회 김명숙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박미옥 의원, 충청향우회 소속 교민, 현지 한인기업 대표,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독일사무소는 도의 투자 유치와 통상 진흥, 지방외교 활성화를 위한 유럽 지역 거점이다. 주요 역할은 기업 지원과 해외시장 개척, 외자유치, 국제 교류·협력 및 공공외교 활성화, 현안 정보 수집, 관광객 유치 등이다.

이날 개소식은 김 지사 환영사, 베커 장관 등의 축사, 운영 계획 보고, 축하공연, 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작년 이맘때 외자유치를 왔을 때 유럽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사무소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1년 만에 유럽의 관문이자 경제와 금융의 중심, 교통·물류의 중심인 프랑크푸르트에 야심차게 충남 통상사무소 문을 열었다.”라며 “오늘은 충남이 한국과 독일의 공동 번영을 위한 첫 씨앗을 뿌린 날이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독일사무소는 기존 해외 사무소의 통상 지원을 넘어 투자 유치와 국제 교류 등 국가의 대사관 같은 기능을 맡기겠다.”라며 현지 한인기업과 유관기관, 교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베커 장관은 “오늘은 충남이 독일사무소를 통해 교두보를 마련한 역사적 의미가 있는 날이다.”라면서 “독일사무소를 통해 사람 간 만남, 경제와 문화적인 협력이 증진될 것이다.”라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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