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국 관광객 유치 위해 블로거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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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국 관광객 유치 위해 블로거 초청
  • 김금만 기자
  • 승인 2023.10.1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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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글로벌뉴스통신DB) 울산광역시청
(사진: 글로벌뉴스통신DB) 울산광역시청

[울산=글로벌뉴스통신] 울산시가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내 영향력을 가진 유명 블로거(왕홍(网红)를 초청해 울산 홍보에 나선다.

울산을 방문하는 유명 블로거는 탕샤오유(糖小幽umi, 웨이보 딸림벗(팔로워) 450만 명), 루이웬(行者陆远, 웨이보 딸림벗(팔로워) 192만 명), 당기(唐小球_828, 웨이보 딸림벗(팔로워) 60만 명) 등 총 3인이다.

이들은 오는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울산에 체류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각자 또는 함께 울산을 여행하며 주요 관광지, 먹거리‧즐길거리, 숙박 및 쇼핑 정보 등 울산의 매력을 다양하게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중국 최대 누리소통망(SNS)인 ‘웨이보(微博)’와 더우인(抖音, 중국판 틱톡)에 홍보한다.

주요 관광지로는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을 방문해 복고 문화 체험을 하고 에프이(FE)01 정크아트갤러리의 특별한 매력과 강동몽돌해변의 아름다운 풍경도 담아내는 등 울산 곳곳을 둘러본다.

또 울산의 소문난 맛 체험도 빼놓을 수 없다.
울산의 맛 대표주자 언양불고기부터 울산고래빵‧쫀드기, 수제맥주 트레비어 등 특산품 시식과 함께 강동미역으로 만든 미역국과 신정시장 칼국수까지 울산표 케이(K)-음식(푸드)의 진수를 중국 대륙에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밖에 울산의 숙소에서 호캉스를 즐기는 모습과 삼산 디자인거리와 백화점 쇼핑, 성남동 젊음의 거리, 큰애기 야시장 등 방문해 길거리 쇼핑의 재미도 탐방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왕홍경제’라는 단어가 있을 만큼 중국 현지인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상상 그 이상이다.”라며 “이번 홍보 활동을 통해 한국에 관심이 많은 중국인들에게 울산을 확실히 각인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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