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제자유구역청, 네덜란드기업청 회원사 초청 울산 알린다
상태바
울산경제자유구역청, 네덜란드기업청 회원사 초청 울산 알린다
  • 김금만 기자
  • 승인 2023.09.15 12: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글로벌뉴스통신] 울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조영신, 이하 울산경자청)은 9월 15일(금) 네덜란드기업청 회원사를 초청하여 지역 산업 현황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5월 울산경자청이 네덜란드에 투자유치단을 파견한 것과 연계하여 네덜란드 기업에 울산을 알리고, 네덜란드 기업과 울산 기업 간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울산에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네덜란드기업청 회원사와 주한네덜란드대사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설명회, 울산테크노파크 수소연료전지실증화센터,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 울산대교전망대 시찰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테크노파크에서 열리는 투자설명회에서는 울산테크노파크 이한우 단장이 ‘울산의 수소산업 기반(인프라) 구축, 실증, 기업지원 등 울산테크노파크의 육성 사업’을 소개한다.

특히, 수소연료전지실증화센터의 경우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소배관 공급방식의 수소연료전지 특화 실증 시설로, 네덜란드 수소 기업 관계자들이 연료전지 평가동과 그린수소 생산동을 시찰할 예정이다.

코리아에너지터미널 최종수 과장은 울산 동북아오일가스거점(허브) 사업에 대한 설명을 통해 울산과 네덜란드의 향후 그린수소 수출입을 위한 가능성을 함께 논의한다.

또한, 울산경자청 투자유치부 김동규 부장은 울산의 수소 생산, 유통, 저장, 활용에 이르는 수소 산업 생태계와 투자기회를 발표한다.
네덜란드는 국내 가스생산을 종료하고 수소경제로 전환 중이며, 기존의 가스, 암모니아 산업을 기반으로 수소 생산, 저장, 운송에 강점을 갖고 있다. 또한, 세계적(글로벌) 석유 및 가스 무역의 핵심 거점(허브)으로 지리적 강점을 가진 국가이다.

울산은 세계 최초 수소연료전지 차량을 생산하고 세계 최초 수소트램을 추진하는 등 수소 이동 수단 부문에서 강점이 있어 네덜란드와 상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경자청 관계자는 “네덜란드는 정책적으로도 택시와 트럭을 비롯한 수소 차량 공급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로테르담 항구에 그린수소 설비(플랜트) 건설을 위해 투자하고 있다.”면서 “이번 해외투자유치단 파견을 통해 양측 기업의 상호 협력 분야를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