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구·군자원봉사자 90여명 괴산군일대 수해복구봉사활동
상태바
대구광역시·구·군자원봉사자 90여명 괴산군일대 수해복구봉사활동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3.07.21 1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대구광역시·구·군자원봉사자 90여명 괴산군일대 수해복구자원봉사활동 펼쳐
(사진제공: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대구광역시·구·군자원봉사자 90여명 괴산군일대 수해복구자원봉사활동 펼쳐

[대구=글로벌뉴스통신]최근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13개가 선포된 가운데,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시·구·군자원봉사센터는 7월 21일(금) 9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충북 괴산군을 방문하여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용기와 더불어 피해 농가 내 농작물 제거 등의 복구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대구광역시 자원봉사자들은 침수피해가 큰 군산군 지역주민의 아픔을 함께 하고 주민들이 빠른 시일내 생활의 터전을 되찾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대구광역시·구‧군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참여 지원한 자원봉사 90여명이 이른 아침 대형버스와 구호물품 지원차량을 이끌고 복구활동을 펼쳤다.

또한, 지난 7월 18일에는 재난유관단체관리자, 행정담당 공무원 등이 모여 ‘재난대응체제 통합관리 협력 방안 연구’라는 주제로 대구자원봉사관리자워크숍을 진행하였으며, 집중호우에 따른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과 더불어 전국의 피해상황을 소통하여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충청남·북도와 경상북도 등에 재난현장통합자원봉사지원단이 설치 운영 됨에 따라, 유기적으로 협조를 통해 피해농가 토사물 및 농작물 제거 등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한국농어촌공사 임직원 11명도 함께 복구활동에 참여하였다.

특히, 인천에서 거주하는 미니포크레인 운전자 이기성 자원봉사자는 자신의 차량에 포크레인을 실어 괴산군으로 직접 달려와 장비진입이 어려운 곳곳을 다니며 흘려내린 토사물 제거에 큰 도움을 주었다. 

한편, 대구노블레스봉사회에서는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긴급구호와 자원봉사활동복구비로 성금 100만원을 전달하였으며, 피해지역 내 물품을 직접 구매하여 복구현장에 부족한 물품과 장비구입 등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경제살리기에도 동참하였다. 

대구광역시는 국지성 집중호우 등 점차 대형화, 다양화되고 있는 자연재난에 사전 대비하여 민‧관 협력으로 재난 등 비상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자원봉사활동 지원을 위하여 2007년 대구재난재해SOS지원시스템 구성과 더불어 2022년 10월에는 대구광역시 재난현장 통하자원봉사지원단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공공기관, 자원봉사자(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유사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 정연욱 센터장은 “최근 기후대응에 대해 민감성을 가지고 안전관련 예방자원봉사활동과 시·구·군 통합 재난교육으로 자원봉사자 역량 및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으며, 지역의 민감성 및 시민참여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민·관, 민·민이 협업하여 피해 발생 지역 내 자원봉사활동을 즉시 파견할 수 있도록 상시 준비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복구자원봉사활동으로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하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