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의 길을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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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의 길을 가겠다.
  • 권현중 기자
  • 승인 2015.01.1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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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좋은 정당'이 필요

 

   
▲ (사진제공:정동영 전 의원실)정동영 전 의원 국회정론관 기자회견

【서울=글로벌뉴스통신】사회적 약자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좋은 정당'이 필요

정동영 전 의원은 "제1야당마저 ‘우경화의 늪’에 빠져 새누리당과 가까워지면, 양극화의 심화로 갈수록 고통 받는 사회적·경제적 약자들의 눈물은 누가 닦아주는 바로 이것이 내가 가야 할 길이고, ‘국민모임’이 가고자 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새정치민주연합 탈당의 소신을 밝혔다.

정 전 의원은 "경제성장률과 함께 자살률이 증가하는 사회는 결코 행복한 사회가 아니다. 사회적·경제적 불평등의 심화는 한국 사회를 통합이 아니라 해체의 방향이며, 한국 사회의 양극화와 불평등은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에 생긴 정치적 결과물이다. 평범한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민주주의 제도가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기 때문이며, 지금이야말로 가난하고 힘없는 보통 사람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정당의 존재가 간절하게 필요한 시점이다. ‘더 많은 민주주의’를 위해 ‘더 좋은 정당’이 필요하다는 시대적 요구가 분출하고 있다. "고 하였다.
 
정동영 전 의원은 "사회·경제적 약자를 위한 좋은 정당만이 서민과 노동자, 특히 비정규직 노동자, 그리고 자영업자의 눈물을 닦아주고, 이들 서민의 팍팍한 삶을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보장할 수 있다.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고, 눈물을 흘리지 않게 하는 정치를 촉구한 ‘국민모임’의 시대적 요청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민주진영과 진보진영의 대표적 인사들이 참여한 ‘국민모임’이 지향하는 합리적 진보 정치, 평화생태복지국가의 대의에 동의한다.  경제민주화와 복지국가를 통한 재벌개혁과 비정규직·노동 문제 해결, 친환경 생태국가, 여성과 사회적 약자가 차별받지 않는 인권국가, 남북평화를 통한 북방경제 개척과 평화체제 수립이 우리가 지금 가야 할 길이다.대중이 드나드는 대로(大路)를 만드는 작업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하였다.
 
정 동영 전 의원은 "서민의 삶을 지키며, 역행하는 민주주의를 지키고, 미래 청년세대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길이라고 믿는다. 이 길만이 정권교체를 위한 가장 확실한 길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걸 내려놓고 백의종군의 자세로 기꺼이 정권교체의 밀알이 되겠다. 2017년 정권교체를 위한 하나의 벽돌을 쌓는 데 낮은 곳에서 작은 땀방울을 흘리겠다. 모든 비판은 달게 받겠다. "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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