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경찰청(청장 우철문)은 23일(화) 10시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오는 5.28~29로 예정된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행사’ 대비 유관기관 합동 대테러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정상회의 전후로 각국 정상들의 부산 방문이 예정된 가운데 11개 대테러 유관기관들 합동으로 테러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이루어 졌다.
특히,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를 앞두고 동시다발 테러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취지에서 콘서트 개최 중 테러범이 사제 폭발물을 이용한 대인 테러행위를 기도한 상황에서 화재 발생과 인질 테러상황을 가정하여 이에 대응하는 과정을 시연 · 평가해보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아울러 이번 훈련은 부산시, 국정원, 소방재난본부, 53사단 등 11개 기관 140여명이 테러 상황 전파부터 긴급 출동, 위기협상, 테러범 진압, 폭발물 처리, 화생방 탐지·제독, 구조·구급에 이르기까지 테러 과정 전반에 대한 기관의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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