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안양시청)이진호 안양시 부시장 |
안양시가 파격변신으로 행정개혁의 중심에 선다.
시는 오는 5일(월) 자로 부임하는 이진호 부시장의 취임식과 인사발령을 받아 안양시를 떠나는 심기보 부시장의 이임식을 치르지 않는다고 2일(금) 밝혔다.
이와 함께 두 부시장이 각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이・취임식을 대신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이・취임식으로 인해 공직자들이 불필요하게 행정력을 쏟는 일이 없으면 한다는 두 부시장의 뜻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제24대 안양시 부시장으로 취임하는 이진호 부시장은 안양출신으로 합리적이면서도 업무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부시장은 소신과 원칙으로 어떠한 불의에도 굴복함 없이 신명나게 일하는 공직풍토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특히 취임식을 하지 않는 이유로 공무원들이 시민을 위해 더 열심히 일에 매진해달라는 의미로 해석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안양시는 전했다.
안양시는 앞서 이필운 시장 취임 후 매월 개최해오던 월례조회를 연 7회로 줄이고, 시간대와 진행순서도 조정하는 등 일찍부터 행정개혁을 추진해오고 있어, 이번 부시장 이・취임식 생략으로 또 한 번의 파격변신을 예고하고 나섰다.
●이진호 안양시 부시장은 경기도 의회 사무처장,교통도로국장,광명부시장,광주부시장,오산부시장 역임.육군사관학교 졸업,충암고등학교 졸업.(58년05월20일 안양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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