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새로 단장한 예산상설시장 4월 1일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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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새로 단장한 예산상설시장 4월 1일 재개장
  • 송재우 기자
  • 승인 2023.03.3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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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예산군청) 백종원 대표와 최재구 예산군수 예산시장 방문
(사진제공:예산군청) 백종원 대표와 최재구 예산군수 예산시장 방문

[예산=글로벌뉴스통신] 예산군과 백종원의 더본코리아가 함께하는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한 예산상설시장이 드디어 일부 새단장을 통해 4월 1일(토) 다시 문을 연다.

이번 재개장을 위해 군은 광장 내 바닥공사, 슬러지제거, 남·여 화장실 2개소 리모델링, 퇴식구, 음향공사 등을 통해 더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으며, 더본코리아에서는 기존 5개 입점 이외에 새로운 메뉴인 어묵, 우동, 만두, 전, 튀김, 갈치구이 등 16개소에 대한 추가 창업을 준비해 총 21개소의 업체를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기존 어른 위주의 메뉴에서 추가로 아이들을 위한 간식 메뉴를 다양하게 구성해 가족 단위 여행객들의 발길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지난 1월 첫 창업 시 한꺼번에 쏠림현상이 발생해 구경만 하고 먹질 못하는 방문객이 많아 장터광장 테이블 자리 대기 시스템을 구축해 시장의 새로운 시스템을 정착해 나간다는 구상을 세웠다.

이와 함께 기업들의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LG전자에서는 대형 LED 사이니지를 예산 시장에 무상 제공해 전통시장 내 주요 매장의 메뉴와 이용방법 등을 미디어로 송출하고 있으며, LG U+에서는 공공와이파이와 디지털 통신인프라 환경 구축을 진행함과 동시에 안정적인 매장 내 주문/결제에 필요한 POS시스템을 아임유와 협력해 제공했다.

또한 이번 재개장에는 테이블매니저와 함께 자리대기 시스템 및 태블릿PC를 추가 제공했으며, 앞으로도 자체 준비중인 매장 솔루션들을 지속 활용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며, 인파가 몰리는 것에 대비하고자 CU메티컬에서는 심장제세동기(AED) 2대를 후원하는 등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지난 1월 오픈하면서 2달 만에 18만명이라는 방문객이 예산시장을 찾아주시고 이번 추가 재오픈 준비를 위해 한 달 간 휴장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문의와 관심을 가져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그동안 시장 활성화를 위해 모든 일을 자처하고 나섰지만 지금과 같이 성공적이지는 못했다.”며 “시장과 지역이 살기 위해서는 민·관의 협력이 이처럼 중요하고 상호 소통하는 가운데 신뢰를 쌓아나가면서 ‘원팀’이 돼야만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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