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플라스틱, 폐어망으로 친환경 산업 소재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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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플라스틱, 폐어망으로 친환경 산업 소재 생산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3.02.2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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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코오롱플라스틱)코오롱플라스틱, 폐어망으로 친환경 산업 소재 생산
(사진제공:코오롱플라스틱)코오롱플라스틱, 폐어망으로 친환경 산업 소재 생산

[과천=글로벌뉴스통신]코오롱플라스틱이 폐어망 등 해양폐기물을 재활용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개발에 나선다.

코오롱플라스틱은 28일(화) 과천시 코오롱타워에서 폐어망 전처리 기술을 통해 재생 나일론 원료를 생산하는 리사이클 소셜벤처 ‘넷스파’와 ‘해양폐기물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 공동 기술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해양폐기물 기반 재생 나일론 생산기술을 활용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공동 개발해 순환자원체계 조성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넷스파는 해양폐기물을 특수공정을 통해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 펠릿(pellet)으로 생산하고 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넷스파가 생산한 친환경 플라스틱 펠릿을 기술 검증을 거쳐 자동차부품 및 전기·전자제품 등에 사용되는 고기능성 컴파운드 소재를 개발하는데 원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올해 초 신임 CEO로 선임된 허성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는 “탄소중립을 위한 순환자원체계 구축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ESG 경영전략 로드맵을 수립하고 있다”며 “탄소저감과 친환경 제품개발 등과 같이 고객의 ESG 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활동을 통해 향후 지속가능한 성장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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