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I인간개발연구원, “제8회 HDI인간경영대상시상식” 거행
상태바
HDI인간개발연구원, “제8회 HDI인간경영대상시상식” 거행
  • 백희영 기자
  • 승인 2022.12.21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민국 ‘인본주의적’ 기업가를 찾는 11명의 경영자 선정
(사진제공:HDI인간개발연구원)앞줄 수상자 좌측부터 박인주 회장, 이준우 회장, 김태주 회장, 이홍기 회장, 박한길 회장, 최병오 회장, 권혁운 회장, 조용근 이사장, 김우재 회장, 김진석 회장, 유장희 회장(소속은 상기)뒷줄 시상자 좌측부터 김병일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강국창 동국성신 회장, 장태평 더푸른미래재단 이사장, 두상달 HDI 미래성장위원회 위원장, 홍석우 제4대 지식경재부 장관, 오종남 인간개발연구원 회장, 이경숙 글로벌차세대한인지도자재단 이사장, 조남철 한인문화진흥원 원장, 손병두 삼성글로벌리서치  비상임고문, 박호군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총장, 이금룡 도전과 나눔 이사장
(사진제공:HDI인간개발연구원)앞줄 수상자 좌측부터 박인주 회장, 이준우 회장, 김태주 회장, 이홍기 회장, 박한길 회장, 최병오 회장, 권혁운 회장, 조용근 이사장, 김우재 회장, 김진석 회장, 유장희 회장(소속은 상기)뒷줄 시상자 좌측부터 김병일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강국창 동국성신 회장, 장태평 더푸른미래재단 이사장, 두상달 HDI 미래성장위원회 위원장, 홍석우 제4대 지식경재부 장관, 오종남 인간개발연구원 회장, 이경숙 글로벌차세대한인지도자재단 이사장, 조남철 한인문화진흥원 원장, 손병두 삼성글로벌리서치 비상임고문, 박호군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총장, 이금룡 도전과 나눔 이사장

[서울=글로벌뉴스통신]HDI인간개발연구원은 2022년 12월 20일(화) 오후5시, JW 메리어트 호텔 5층 그랜드 볼룸에서 "제8회 HDI인간경영대상시상식"을 성료했다.

‘인간경영의 기업가정신’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경영자를 찾기 위해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여에 걸쳐 경영자 300여명을 상대로 추천을 받고, 30여명의 추천후보대상에서 심사위원단(위원장 이금룡)과 평가자문위원단(위원장 두상달)을 거쳐 기업인 중 총 11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오종남 인간개발연구원 회장의 개회사와 심사위원장인 이금룡 도전과 나눔 이사장의 심사평, 그리고 두상달 HDI 미래성장위원회 위원장과 김병일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의 축사로 제8회 HDI 인간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하였다.인재교육부문에는 제니엘그룹 박인주 회장과 파오스 이준우 회장이, 상생지속부문에는 제스파 김태주 회장과 골드라인그룹 이홍기 회장이, 창조혁신부문에는 애터미 박한길 회장과 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이, 사회공헌부문에는 아이에스그룹 권혁운 회장과 석성장학회 조용근 이사장이, 공로상에는 대한민국학술원 경제경영분과 유장희 회장이 수상했다. 

오종남 인간개발연구원 회장은 논어의 술이편에 나오는 삼인행필유아사(三人行必有我師)로 개회사를 시작하였다. 세 사람이 가면 반드시 내 스승이 있다. 그중 착한 사람은 이를 좇고, 그중 착하지 못한 사람은 이를 고친다는 말이다. 훌륭한 사람은 귀감으로 삼아 본보기로 닮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반면교사로 삼으면 된다는 것이다. 우리 사회에 반면교사로 삼을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귀감으로 본받을 만한 사람은 많이 없다. 2015년부터 인간개발연구원은 우리 사회가 귀감으로 삼아 본받을 만한 분들을 발굴하여 인간경영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오늘 수상하는 분들의 훌륭한 삶이 널리 사회에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하였다.

평가자문위원장을 맡은 두상달 미래성장발전위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기업 경영이 날로 어려워지는 환경에서 인간존중과 섬김의 리더십을 보여준 경영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김병일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은 “지금 우리는 대전환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나라가 갈등과 반목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등 급격한 성장의 그림자가 날로 드리워지고 있다. 해결의 키는 사람의 자세와 태도에 달려 있다. 그렇기 때문에 냉철한 두뇌와 함께 따뜻한 가슴이 더 요청되고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이미 인간 경영의 선도적인 실천자로 우뚝 서신 수상자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마지막으로 이금용 심사위원장은 각 수상자의 심사총평과 함께 “인간개발연구원의 강사로 초빙되지 않으면 유명 인사가 아니다.” 라는 말이 회자였는데, 이제는 “인간경영대상을 받지 못하면 진정한 경영자가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겠다. 이런 취지로 “인간개발연구원은 더 열심히 훌륭한 경영자를 발굴해서 지정하도록 하겠다.” 고 약속하였다.

HDI인간개발연구원은 인간의 잠재력 개발과 인간 존중의 사회를 만들기 위해 1975년 설립된 민간법인이다. 2,600여 회에 이르는 국내 최고의 CEO 공부 모임과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국내외 석학 또는 경영자로 진행하는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HDI인간개발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HDI인간경영대상을 통해 인간중심의 리더를 발굴해 다가오는 4차 산업 시대에 인간 경영의 가치를 되새기며 인간중심의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금룡 심사위원장은 약 300분의 후보를 선정하여 심사위원분들과 함께 최종 열 한명을 선정하였고, 심사내용을 발표하였다.

인재교육부문에 박인주 제니엘그룹 회장이 선정되었다. 제니엘은 당시 불모지였던 아웃소싱 사업을 기반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종합 아웃소싱회사로 자리 잡게 되었으며, 14,000여명의 제니엘 임직원들 근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푸른꿈일자리재단을 설립하여 850명의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으며, 250여명의 장애인 일자리도 창출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일자리센터 위탁운영, 고용노동부 일자리 사업 등 직/간접적으로 29만여 명의 일자리 창출을 하고 있기에 인재교육 부분에 선정되었다.

또 한분은 파오스의 이준우 회장이다. 파오스는 해상물류회사를 통하여 220억 원의 사재를 출연해서 48년전 학교법인 동양학원의 태안여자고등학교를 지원하면서 (재)인당장학재단을 설립하여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미래의 꿈을 키우며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시니어들을 위하여 시니어엑설런트 라이프(SEL)를 설립하여 요양보호사, 치매보호사 교육원과 주간보호센터로 실버산업 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어 인재교육 부문에 선정되었다.

상생지속부문은 제스파 김태주 회장이다. 제스파는 안마의자를 비롯한 1000여개 이상의 건강기기를 판매하는 기업으로 임직원들이 “다닐만한 회사, 좋은 회사, 자랑스러운 회사”라는 자부심을 갖도록 복지정책 개선과 시차출퇴근제, 업무역량강화를 위한 자기개발비를 100% 지원하고 있다. 특히 사단법인 희망트리를 만들어서 설립해서 다문화 또 자립 준비 청년들을 도와주고 있으며 이미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 은탑 산업 훈장을 받은 바 있다. 지속적인 성장과 상생의 길을 가고 있어 상생지속 부문에 선정되었다.

다른 한 분은 골드라인그룹의 이홍기 회장이다. 골드라인의 비전은 ‘꿈을 이루는 창조기업’이다. 이를 위해 회사 구성원들과 2011년부터 동종업계 최초로 전력소모량이 30~40% 절감되는 절전형 하이브리드 사출기를 지속적으로 도입하여 2018년에는 스마트팩트리 4.0을 도입하여 부분적 자동화를 구현하였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선도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혁신적인 경영활동을 하고 있기에 상생지속 부분에 선정되었다.

창조혁신 부분에 애터미 박한길 회장이다. 2009년 창립한 애터미는 전 세계 24개 지역에서 직접 판매를 통해 소비자중심 네트워크마케팅을 통해 고객의 성공을 기업의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애터미의 매출액은 2조 2,000억 원이며, 2021년 12월 기준 등록 회원 수는 1,600만 명에 이르고 있다. 조직파괴의 바탕은 사람에 대한 무한한 믿음으로 그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도록 활동하고 있기에 창조혁신 부문에 선정되었다.

다른 한 분은 패션그룹형지의 최병오 회장이다. 최병오 회장은 연간 2조 원대에 이르는 여성 어덜트 캐주얼 시장을 만든 주역이다. 1990년대 여성복 크로커다일, 샤트렌 그다음에 올리비아 하슬러를 만들고 그 뒤에도 중견 기업인 에스콰이어, 엘리트를 인수해서 지금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키우고 있다, 전통 있는 토종 패션 브랜드를 인수해 한국을 대표하는 종합패션기업으로 발돋움 하였기에 창조혁신 부문에 선정되었다.

사회공헌부분에 권혁운 아이에스그룹 회장이다. 권혁은 회장은 40여 년간 전국에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ㆍ오피스텔ㆍ지식산업센터 등 다양한 건축물과 토목공사를 통해 국민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2022년도 건설 시공 37위고 작년에 금탑 산업훈장을 타셨고 특히 2016년부터 문화장학재단을 만들어서 저소득 결손아동을 돕고 있다. 이 밖에도 한국농구 발전을 위해 코로나로 국제대회 연기, 취소 등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선수들의 건강과 사기를 위해 10억 원을 쾌척하였다. 이렇게 문화ㆍ예체능ㆍ교육단체 등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과 함께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어 사회공헌부분에 선정되었다.

다른 한 분은 (재)석정장학회 조용근 이사장이다. 조용근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해 학업을 매진하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2001년 무학자인 부모님의 이름을 딴 석성장학회를 운영하며, 2005년 11월부터는 세무법인 석성을 설립하여 매년 발생하는 매출액의 1%를 장학사업에 확대하였으며, 2011년 6월부터는 발달장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석성1만사랑회를 설립하여 지난 11년간 전국 곳곳에 중증장애인 공동생활관 또는 쉼터를 건립해주며 이웃과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기에 사회공헌부분에 선정되었다.

재외동포기업 분야 김우재 무궁화유통그룹 회장이다. 김우재 회장은 대한민국 케이푸드의 원조라고 할 수 있다. 1980년부터 한국식품의 선구자로 한국 식품과 문화를 현지에 알리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무궁화재단을 설립하여 인도네시아 심장병어린이 수술 돕기를 실천하고, 성나자로 마을 한센병 환자 돕기 운영위원으로 참여하여 10년간 한센병 환자 지원을 하고 있다. 이러한 아낌없는 나눔과 민간외교관의 역할은 현 시대의 많은 기업인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어 재외동포기업 분야에 선정되었다.

기술혁신 분야의 김진석 휴럼 회장이다. 국내 최초로 비전기식 가정용 요거트제조기를 발명하여 홈메이드 요거트시장을 선도하여 요거트 제조기 시장 산업 발전에 크기 기여하였다. 그는 요거트메이커 성공에 그치지 않고, 건강바이오사업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삼아 40여개의 바이오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연구기업인 (구)휴럼을 인수 합병하여 바이오 특허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기술혁신 분야에 선정되었다.

이상으로 본상인 5개 부문에 열 분이 선정되었으며, 개별상으로 공로상은 유장희 대한민국학술원 경제경영분과 회장이 선정되었다. 유장희 교수는 서울대학교에 초빙교수로 재직했으며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을 역임한 후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초대 원장으로 이 시대가 요구하는 국제 전문인력 양성에 진력하였다. 제2대 동반성장위원장을 역임하면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여 공로상에 선정되었다.

(사진제공:HDI 인간개발연구원)제8회 HDI인간경영대상 수상자 및 시상자 사진
(사진제공:HDI 인간개발연구원)제8회 HDI인간경영대상 수상자 및 시상자 사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