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초=글로벌뉴스통신] 나무도 목욕을 한다(?)
비는 오후에 내린다는 예보를 믿고 나선 산책길
촉촉한 가을비는 어느사이 한발 먼저 내려 나뭇가지를 적신다
30m는 족히 되어 보이는 나무 밑둥에는
꼭대기 나뭇잎 적신 이슬 같은 빗방울,
가는 줄기 중간가지 타고 흘러흘러 거목巨木의 전신 적셔가며
비누거품 세척한양 뽀글뽀글 나무 밑둥에 이르렀다.
겨울을 준비하는 나무도 목욕沐浴은 하고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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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이 거칠고 갈라진 나무껍질 골들을 타고 내려오면서 공기가 들어가 뽀글뽀글 거품처럼 되는 모양이군요
덕분에 구석구석 깨끗하게 씻은 나무는,
아~~ 시원하다. 이제 겨울이 와도 문제없다 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