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글로벌뉴스통신] 울릉도에 핀 '흰망태버섯'과 '섬사철란'
대나무 숲이나 잡목림에 흩어져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피는
하얀망사 모양 망태가 화려한 레이스같은 담자균류 말뚝버섯과 '흰망태버섯'
버섯의 여왕이라고도 하는 화려한 버섯으로
서양에서는 신부의 드레스같다 하여 드레스버섯이라 한다고.
대개의 말뚝버섯류가 독성을 지녔는데, 강한 냄새가 나는 홀씨를
씻어낸 흰망태버섯은 식용, 약용, 항암버섯으로 이용하고
죽손竹蓀이라 하여 고급 요리 재료로 쓰이는 흰망태버섯
성인봉 조릿대 밭에서 만나는 기쁨, 여행자들에게는 행운이다.
사철란과 비슷하며, 섬에서만 자라는
난초과의 상록 여러해살이 식물 '섬사철란'
5~10cm 높이에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 꽃 봉오리는
7~9월에 한창인 울릉도, 제주도 등지의 섬에서만 선보이는 희귀종이다.
* 김형식 FKILsc 김형식 경영자문위원의 사진과 제보로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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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망태버섯을 알게 해주어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