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직업능력개발 유공자 92명 포상 및 대한민국명장 19명 대통령 증서 수여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어수봉)은 ‘능력은 새롭게, 내일을 빛나게!’라는 주제로 제26회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을 지난 9월 1일(목) 오후 2시 서울 중구 더 플라자에서 개최했다.
기념식에서 직업능력 개발과 숙련기술 장려에 힘쓴 6개 분야 92명을 선정해 훈장과 포장 등을 수여했고 새롭게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된 19명에게 대통령 증서를 수여했다.
2022년 ｢직업능력개발 유공 포상｣ 포상자 중 영예의 ‘산업훈장’ 수상자는 3명이며, 동탑산업훈장은 한국형 전투기(KF-X), 한국형 중고도 무인기 개발 사업 등 항공기계 부품 관련 사업을 운영하여 국산무기 수출에 기여하고, 기업의 성장과 더불어 재직근로자의 능력개발을 장려하여 능력중심사회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김종판(62세) 케이피항공산업(주)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철탑산업훈장은 경전철 구동장치 분야 차축 개발 및 국내 최초 국산화에 뛰어난 성과를 내어 국가 기간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SNT중공업(주) 김재춘(58세) 1급 선임이 수상했다.
석탑산업훈장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 등 직업능력개발 연구사업을 수행하고 국제기구와 개도국에 우리나라 능력개발제도 우수성을 알린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고혜원(58세) 선임연구위원이 수상했다.
이 밖에 ㈜에스제이테크 이규용(61세) 실장, 제일전기공업(주) 김용규(65세) 대표이사 부사장, 연희직업전문학교 주식회사 박용배(63세) 대표, 한국정보교육원 고현정(51세) 원장 등 4명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또한 대통령 표창은 김경란박사헤어큐어 김경란 대표, ㈜리포나 이재욱, ㈜이지지오 김정수 대표, ㈜호텔롯데시그니엘서울 심동욱 조리과장, 전병원양복점 전병원 대표, 삼성전자㈜ 김용배 기술차장, 대신정보통신직업전문학교 송관호 교장, 한국폴리텍대학남인천캠퍼스 손태일 산학협력처장,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 양혜진 본부장, 영진직업전문학교 곽창운 부원장 등 10명이 수상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은 “그동안 ‘사람이 길을 넓혀야지, 길이 사람을 넓힐 수 없다’는 ｢인능홍도 비도홍인(人能弘道 非道弘人)｣의 믿음으로 일터와 우리 사회에 직업능력 개발의 중요성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라면서 “모든 국민이 직업능력개발에 나서는 사회, 기술과 능력이 존중되는 사회,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다 함께 만들어 가자.”라고 했다.
한편, 매년 9월을 ｢직업능력의 달｣로 지정하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자 ｢영예-공유-경연-체험｣ 4개의 장으로 구분하여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제26회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 제16회 인적자원개발 학술대회(콘퍼런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HRD) 인증 수여식,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세미나,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 17개 행사가 집중 개최된다.
아울러 정부는 미래의 혁신 기술을 선도할 젊고 활기찬 숙련기술인 양성 등을 위해 직업훈련 투자를 확대한다.
’23년도 예산안에 미래선도, 숙련기술인 양성, 기업맞춤형 훈련 등에 전년 대비 11% 증액한 2.9조원을 투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