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합창단 오페라 '라보엠'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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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립합창단 오페라 '라보엠'열어
  • 양지영 기자
  • 승인 2014.11.1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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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부천시민회관)라보엠 포스터
부천시립합창단 해설음악회Ⅱ - 오페라 ‘라보엠’은 2014년 11월 20일(목) 저녁 7시 30분에하고
장소는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이다.

지휘 최혁재,연출 & 해설 신금호,연주 부천시립합창단이 출연하며 입장권은 전석 5,000원이다.

5세 이상 관람 가능하고 예매는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bucheonphil.org를 참고하면 된다.

부천시립합창단은 ‘오페라는 어렵다 비싸다 지루하다.’ 라는 막연한 편견을 없애고 누구나 알기 쉽고 편안하게 감상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해설음악회Ⅱ - 오페라 ‘라보엠’을 선보인다.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은 오페라 역사상 가장 완벽한 작품으로 손꼽힌다.

총 4막으로 구성된 오페라 '라보엠'은 나비부인, 토스카와 함께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공연되는 푸치니(G. Puccini)의 3대 명작 중의 하나로 이번 공연은 ‘라보엠’ 주요 장면만 골라 공연하는 '오페라 하이라이트' 형식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관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자막과 영상은 물론 이번 공연의 연출을 맡은 신금호씨가 직접 자세한 해설이 더해지면서 오페라의 문턱을 크게 낮췄다.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는 주옥과도 같은 아리아를 선보일 이번 공연은 그대의 찬 손(Che gelida manina), 내 이름은 미미(Si, Mi chiamano Mimi),   오 사랑스런 아가씨(O soave fanciulla) 등 주요 아리아가 연주될 예정이다.

연주 프로그램은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 G.Puccini, Opera ‘La Bohème’이고,‘라보엠’은 앙리 뮈르제의 소설 “보헤미안의 생활”을 바탕으로 한 오페라로서 19세기 파리, 방황하는 젊은 예술가들의 삶을 그린 작품으로 토스카, 나비부인과 함께 푸치니의 3대 걸작으로 불리며 주옥같은 아리아로 초연 이후 세계인들에게 많이 사랑 받는 오페라이다.

부천시립합창단은, 국내 정상급 시립합창단인 부천시립합창단은 1988년 초대 상임지휘자 겸 예술감독인 최병철 교수, 1999년 2대 지휘자인 이상훈 교수, 그리고 2012년 3대 지휘자인 조익현 교수로 이어지는 26년의 전통과 역사를 가지고 있다. 부천시립합창단은 단원들의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통하여 깊이 있는 음악적 해석을 추구하는 합창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천시립합창단은 특히 풍부한 볼륨과 강력한 표현력을 갖춘 국내 최고의 오페라 합창단으로도 명성을 얻어 요한 슈트라우스의 <박쥐>,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베르디의 <라트라비아타>, <가면무도회>, 푸치니의 <라보엠>,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 등 다양한 오페라에 자주 초청되고 있다.

국내 정상급 합창단으로 성장한 부천시립합창단은 러시아의 예르마코바, 미국의 윌리엄 데닝, 조셉 플루머펠트, 제리 멕코이, 독일의 마틴 베어만 등 세계 유명 지휘자들을 객원지휘자로 초청하여 이미 세계적인 합창단으로 평가 받고 있다.

2014년 부천시립합창단은 거장들의 작품을 집중 조명하는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 시즌 2-구레츠키, 베토벤’,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음악회’, 동화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오페라 ‘라보엠’ 등의 공연을 기획하고 있으며, 정통합창음악 뿐만 아니라 오페라, 재즈, 그리고 대중음악에 이르기까지 최고 수준의 합창 음악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부천지역 내 문화소외 지역을 찾아가는 현장방문 연주회와 학교를 찾아가는 스쿨 클래식 콘서트 등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의욕적인 기획연주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단원들은 부천지역 초, 중, 고등학교에 합창지도교사로 출강하여 학생들에게 합창음악의 아름다움을 전달해 주는 등 부천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시립단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부천시립합창단은 앞으로도 한국합창음악계를 선도하고, 관객들과 호흡하는, 그리고 합창음악의 철학인 “배려함”을 사회에 전파하여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시립합창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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