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초=글로벌뉴스통신] 길섶에 난 '까마중'
씨 뿌린 사람은 물론, 가꾸는 사람도 없고, 변변한 자리도 안되는 곳에
나홀로 굳건히 열매 맺은 '까마중',
강태·깜두라지·까마종이·용규龍葵 등
지역마다 고유의 이름으로도 불릴만큼 생명력 질긴 가지과 한해살이풀
열매에 함유된 솔라닌과 솔라마르신이라는 알칼로이드는 해열작용을 하고
잎과 줄기에는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어 한방에서 해열·이뇨·피로회복제로 쓰인다.
용규龍葵를 포함한,
고채苦菜, 수가水茄, 흑성성黑星星, 천천가天天茄 등의 생약명으로
혈액 순환을 왕성하게 하여, 감기, 만성기관지염, 신장염, 고혈압, 황달 등에
끈질긴 생명력 만큼이나 큰 효험이 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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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들어보는 식물입니다.
요즘 산에 가면
바위틈에 핀 꽃을 보면
자연의 신비로움과 경외심이 느껴집니다.
저 작은 식물들도 놀라운 생명력으로 살아가는데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기사를 접할때마다 참 안타깝습니다.
자연은 우리의 영원한 스승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하나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