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전경련 |
同 회의 한국측 의장인 박삼구 금회아시아나그룹 회장은 “한중 FTA가 체결되면, 진출 가능한 분야가 늘어나는 만큼, 금융, 통신, 문화 등 기존에 협력이 부진했던 서비스부문으로 협력을 확대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한국 경제계는 중국의 한국 투자가 한국의 중국 투자의 10% 수준인 점을 지적하며, 한국내 중국 투자를 확대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전경련 이승철 부회장은 “중국의 對한국 투자가 한국의 對中투자의 10% 수준이고, 중국 전체해외투자 중 한국 비중이 1% 수준이다.”고 지적하고, “한국의 작은 내수시장만 고려하지 말고 미국, 중국, EU 등 세계 3대 경제권을 FTA 영토로 가진 세계교역의 허브국 한국을 활용한다면 중국의 對韓 투자는 더욱 늘어날 것이다”고 강조하였다. 이에 중국 경제인들도 한국이 추진중인 새만금 지구의 한중 경협단지 등에 관심을 보이며, 한중FTA가 한국투자 확대에 지렛대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이번 회의에는 박삼구 금호아시아그룹 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한덕수 무역협회회장,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현대자동차 최성기 사장, 대신금융그룹 이어룡 회장, 성주그룹 김성주 회장 등 한국 경제인 20인이 참석하였다. 중국측에서는 자산기준 세계최대은행인 중국공상은행 장젠칭 동사장(회장), 허베이철강 위용 동사장(회장), 베이징자동차 리펑 총재 등 주요 기업인 10여명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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