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글로벌뉴스통신]신계용 과천시장 당선인은 13일(월) 민선 8기 과천시 시장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를 구성하고 과천문화원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인수위는 각계각층 전문가와 시민·청년·여성 대표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 가운데, 이날부터 10일간 과천시 업무인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위원장에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선인 선대위원장을 역임했던 이순형 전 과천시 평화통일자문위원장이, 부위원장에는 이홍천 전 과천시의장이 임명됐다.
그 외에도 전 김현석 경기도의원, 김기세 전 과천시 부시장, 유관선 전 과천시청 국장 등이 인수위에 포함됐다.
출범식에서 신 당선인은 인수위를 실무 중심의 업무협의체로 진행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특히 이번 인수위에서는 신계용 당선인이 모든 회의에 직접 참여해 전 과정을 함께할 예정임을 밝히면서, 공약 이행을 위한 회의를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신계용 당선인은 "청사 앞 유휴부지, 송전탑 지중화 등 다양한 과천 숙원 사업 공약 모두가 소중한 만큼, 우선순위를 두기보다는 시의성에 맞게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하도록 하겠다"며 "과천의 미래 발전을 위해 단기적 접근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에 대해서는 과천 100년 포럼을 통해 중장기적 접근이 필요한 복지, 안전, 교육 등의 문제들을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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