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주말문화장터 ‘과천난장’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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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주말문화장터 ‘과천난장’ 벌인다
  • 한월희 기자
  • 승인 2014.10.07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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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상인연합회가 오는 11일부터 3주간 주말마다 도심 한복판에서 주말문화장터 ‘과천난장’을 벌인다.

‘과천 사는 맛 좀 볼까’라는 부제로 3주간 주말을 활용해 그레이스상가 및 교보생명 앞 주차장 등에서 열리는 ‘과천난장’은 오는 11일과 12일 ‘열린 마당’ 행사를 시작으로 25일과 26일 ‘나눔 마당’, 내달 8일과 9일 ‘어울림 마당’ 행사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난장은 지역 상공인이 참여하는 ‘팔 거리 마당’ 행사를 비롯해 먹거리․볼거리․놀 거리․재미난 마당 등 총 5개 난장으로 구성돼 열린다.

우선 팔 거리 마당에서는 과천 전통시장으로 지정된 제일쇼핑과 새서울프라자 등 관내 상인들의 상품을 비롯해 자매도시 장성군과 일본 시라하마정 등의 특산품 및 농산물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사회적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 협동조합과 과천찬방과 한울타리 등 마을기업의 공동체 장터와 자원 재활용을 위한 시민 참여 벼룩시장도 연다. 정품을 30~50%까지 할인해주는 떨이 장터도 마련된다.

먹거리 마당에서는 막걸리와 파전, 전국의 특색 있는 음식과 다문화 가정의 음식을 판매하며, 볼거리 마당에서는 노래 및 기악 공연, 풍물 엿장수와 품바 등 풍물공연, 차력과 저글링 등 서커스 공연이 펼쳐진다.

이 외에도 어린이를 위한 전래놀이 마당과 조랑말 타고 행사장 한 바퀴 돌기, 과천시민 남녀 팔씨름 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놀 거리 행사가 기획돼 있다.

산업경제과 홍만기 과장은 “민선6기를 맞아 침체된 지역 경제를 되살리고 지역문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기획했다”며 “이 행사가 과천시민과 상인들 간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 과천을 활기차고 시민의 삶을 신나게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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