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2년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활성화 시범사업’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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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2년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활성화 시범사업’선정
  • 김금만 기자
  • 승인 2022.04.14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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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병원, 광역전담의료기관으로 참여
12월까지 아동학대 판단, 치료 및 협력 추진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DB) 울산광역시청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DB) 울산광역시청

[울산=글로벌뉴스통신] 울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2년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활성화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담의료기관’에 예산과 교육을 지원해 아동학대 판단 및 치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의료기관간 유기적 협력체계 활성화를 통한 학대피해아동의 의료지원 확대와 회복지원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총 1억원의 예산으로 시범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시범사업에는 광역전담의료기관으로 울산대학교병원 1개소, 기초전담의료기관은 동강병원, 울산병원, 울산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 울산시티의원, 서울산보람병원 등 5개소가 참여한다.

광역전담의료기관인 울산대학교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이경연교수를 위원장으로 한 아동보호위원회를 중심으로 아동학대 고난도 사례 판단, 치료, 자문 기능을 강화하고 24시간 아동학대 긴급대응에 나서게 된다.

또한 기초전담의료기관으로 참여하는 동강병원 5곳은 울산대학교병원과 학대의심아동에 대한 우선 진료, 고난도 아동학대 사례 의뢰 등의 역할을 수행해 아동학대 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울산시 관계자는 “아동학대의 초기 발견과 판단, 학대피해 아동의 치료 등 아동학대 대응의 전 과정에서 의료기관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시범사업 참여를 계기로 관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마련은 물론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 유도와 지원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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