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정부차원의 우수조달기업 ‘해외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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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정부차원의 우수조달기업 ‘해외마케팅’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4.09.2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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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달청(청장 김상규)은 9월 29일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영문 웹진’(‘Business Guide with PPS Korea’)을 창간, 해외 조달기관과 주요 바이어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이번 웹진 창간은 국내 공공조달시장의 중소기업 비율이 포화상태(‘13년말 기준 78.1%)인 상황에서 FTA체결 확대 등으로 진출 가능한 해외조달시장 규모가 점차 커짐에 따라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이루어졌다.

 영문 웹진은 조달청으로부터 인정받은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PQ기업)과 제품을 400여 해외 유력 바이어들에게 적극적으로 소개함으로써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PQ(Pre-Qualification) 기업은 효율적인 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조달등록업체를 대상으로 기술력, 신뢰도, 해외진출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하며, 유효기간은 3년(2년 연장 가능)으로  ’13년 95개를 선정하였고 ’14년에는 105개를 선정할 계획이다.

월간으로 발간되는 웹진은  ‘이달의 PQ기업’ 12개사와 대표제품을 선정하여 마케팅 효과를 높이게 되며 다른 PQ기업들의 제품도 검색할 수 있도록 유관 홈페이지와 링크되어 있다.
 
조달청은 우수중소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위하여 해외전시회 참가, 민.관협력 시장개척단 파견, 해외바이어 초청 1:1 상담회 추진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친 결과 지난 해 1억 3,385만 달러이던 수출실적을 올해에는  2억 달러로 높일 계획이다.

 연도별 해외진출지원기업 수출실적은 ‘10년 2,895만 달러에서  ’11년 4,680만 달러이고 ‘12년 8,063만 달러이며 (‘13) 1억 3,385만 달러이다.

조달청 지순구 국제물자국장은 “이번 웹진 발간은 국내 우수 중소기업을 해외조달기관과 바이어들에게 꾸준히 소개함으로써 해외조달시장 진출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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