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석복지재단, 제33기 사랑의 토요학교’온.오프라인 졸업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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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석복지재단, 제33기 사랑의 토요학교’온.오프라인 졸업식 개최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2.02.2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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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전석복지재단)전석복지재단, 제33기 사랑의 토요학교’온.오프라인 졸업식 개최
(사진제공:전석복지재단)전석복지재단, 제33기 사랑의 토요학교’온.오프라인 졸업식 개최

[대구=글로벌뉴스통신] 대구광역시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19일(토) 오전 10시 30분 달서구장애인복지센터 2층 대강당에서 ‘제33기 사랑의 토요학교 온․오프라인 졸업식’을 개최했다.

사랑의 토요학교는 달서구청이 주최하고 사회복지법인 전석복지재단 전석장애인복지·스포츠센터가 주관하여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발달장애인의 사회재활과 자립기반을 위해 달서구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1989년 시작하여 올해로 34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지금껏 1,27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장인 이태훈 달서구청장을 비롯하여 최창덕 전석장애인복지스포츠센터 소장, 정연욱 전석복지재단 대표이사, 이종우 사랑의 토요학교 운영위원장과 장애학생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20여명이 현장 오프라인에 참석했고 이외 입학생 및 가족 40여명은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졸업식은 개회식, 내빈소개, 활동영상물 감상, 졸업장 및 상장 수여, 감사 꽃 전달, 인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 참여한 졸업생은 “사랑의 토요학교를 통해 여러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났고 다양한 실내외 활동을 해서 많은 추억을 쌓았는데 이제 떠나야한다니 아쉽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자랑스런 부모님상을 수상한 학부모는 “매주 토요일 아이와 함께 토요학교에 참여한 것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부끄럽고 다른 부모님을 대신해서 받는 것이라 생각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사랑의 토요학교는 매주 토요일 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친구가 되어 미술, 음악, 레크리에이션, 체육활동 등 다양한 실내프로그램과 사회재활적응훈련 등 야외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장애 부모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도움을 주고자 한 차례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작년 사랑의 토요학교는 4월부터 3차례 온라인수업을 진행했으며 이후에는 인원을 나누어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에 대면수업으로 총 28차례 다양한 키트를 활용한 만들기 프로그램, 방송댄스, 베이커리 수업 등의 실내프로그램과 박람회, 체험활동 등의 야외프로그램을 진행한바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에서도 소중한 자녀를 토요학교에 믿고 맡겨 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달서구는 부모의 마음으로 장애인 가족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데 온 정성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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