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 유아 단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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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 유아 단체 교육
  • 김금만 기자
  • 승인 2022.02.0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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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방 속 어린이 공방’ 상반기 참가자 모집
2월부터 6월까지, 향기 체험 및 비누 만들기 진행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DB) 울산광역시청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DB) 울산광역시청

[울산=글로벌뉴스통신] 울산박물관(관장 신형석) 산하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은 2월부터 6월까지 운영하는 유아 단체 교육 프로그램인 ‘제방 속 어린이 공방’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약사동 제방과 관련된 만들기 체험활동으로 올해 상반기에는‘비누로 쌓는 향기로운 약사동 제방’을 주제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전시 관람, ▲제방 재료 향기 체험, ▲비누로 약사동 제방 쌓기로 구성된다.

대상은 유치원, 어린이집 등 6세 이상 유아 단체 관람객으로 회당 10~20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프로그램은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간 매월 지정된 수요일 오전 10시 30분에 1회씩 총 15회 진행되며 소요시간은 60분이다. 장소는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 2층 체험실이다.

월별 일정은 다음과 같다. 2월은 23일, 3월은 16·23·30일, 4월은 13·20·27일, 5월은 4·11·18·25일, 6월은 8·15·22·29일이다.

신청은 울산광역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프로그램 운영일 직전주 목요일 밤 11시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신청기관 소속 체험 보조 2인 이상이 필수적으로 참여해야 신청할 수 있다.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향기 체험, 비누로 약사동 제방 쌓기 등 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된 만큼 문화재와 박물관에 대한 친밀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 약사동 제방은 6~7세기에 축조된 고대 수리시설이며, 지난 2017년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제방의 전체 길이는 약 155m, 제방의 잔존 높이는 4.5~8m로 추정되며, 단면은 사다리꼴이다. 지난 2017년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이 건립되어, 고대 토목기법과 수리시설 등을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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