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 13개 시군, 19개 경영체에 대해 농업 경영과 농산물 마케팅, 브랜드관리, 조직 관리 등 분야별 전문가 41명이 참여해 10월 28일까지 진행한다.
농업 경영체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분야별 전문가 3인∼5인이 한 팀을 이뤄 질의응답과 영농 현장을 찾아가 문제를 해결한다.
이번 상담은 지역 농업의 발전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전북대학교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시도하는 첫 사례로 농촌진흥청 이전에 대한 지역 농업인의 체감도를 높일 전망이다.
전북 지역 농업인들은 농촌진흥청 연구 현장에서 개발한 최신 생산 기술뿐만 아니라 경영과 마케팅기술을 영농 현장에 바로 접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 전문가들도 현장 상담을 통해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직접 해결함과 동시에 새로운 연구 과제를 찾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농촌진흥청 농산업경영과 정병우 과장은 “농촌진흥청은 농업 연구와 농업 기술 보급이라는 기관의 특수성을 반영해 지역 농업과 협력해 상생하는 본보기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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