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GNA) 겨울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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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GNA) 겨울나무
  • 남기재 해설위원장
  • 승인 2021.12.18 01:20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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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도록 파란옥빛 하늘 아래 실가지 드러내고 바람을 맞이하는 '겨울나무' 
시리도록 파란옥빛 하늘 아래 실가지 드러내고 바람을 맞이하는 '겨울나무' 

[서울.서초=글로벌뉴스통신] 겨울나무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시베리아 찬 공기의 영향으로 한파특보가 발표됐다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10도,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은 -15도 이하까지 예보된 주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하고

오후에는 눈까지 내린다는데

.시리도록 파란 하늘 아래 앙상한 실가지 드러낸 겨울나무,

오똑 서서 빈산을 지킨다.

 

바람에 흔들리는 몸 가누며 빈산 지키는 까치와 함께.....,

그래서 우리는 텃새요, 숲 토박이라 부른다.

삭풍朔風에 흔들리는 까치-앙상한 가지 찾은 한겨울의 동반자
삭풍朔風에 흔들리는 까치-앙상한 가지 찾은 한겨울의 동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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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순 2021-12-20 08:24:18
앙상한 가지만 남은 겨울 나무에 그래도 찾아주는 손님이 있어 이 겨울 지내는데 적적함을 덜어주네요 까치와 반가운 손님 연상이 됩니다 이 번엔 본인이 손님이 되었네요

YK 2021-12-19 11:25:14
홀로 찬 바람을 맞으며 빈산을 지키는 나무에게 그래도 까치가 있어 덜 춥고 외로울 것 같습니다~~겨울엔 다른 계절보다 인적이 드물어 겨울나무가 더 책임감을 가지고 듬직하게 산을 지키는 것 처럼 보입니다^-^

HJ Jung 2021-12-18 10:28:26
이제 좀 쉬고싶은 나무인데... 푸른잎을 만드너라 봄철부터 힘을 썼고 여름철의 소낙비도 자양분인듯 열심히 빨아들렸고 불어대는 강바람에도 꿋꿋이 힘을 다해 이겨냈고 말입니다. 이제는 좀 여유를 부리며 쉬고싶고 차분히 있고싶은데 말입니다. 가만이 있고 싶은 차거운 겨울철.. 그 까짓것 무엇이 나무의 여유있는 나무만의 시간에 비하겠습니까. 또 다른 꿈을 꾸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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