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군수 유두석)은 28일 민선 6기의 핵심 공약사항 중 하나인 '군민통합소통위원회'(이하 "위원회") 발족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위원회는 군민통합을 위한 기본방향의 설정과 전략수립, 군민의 다양한 의견수렴으로 소통행정 활성화, 지역·계층·이념·세대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의 해소 방안을 자문하는 등의 기능을 담당한다.
또한, 위원회의 위원은 50명 이내로 사회 각계각층의 대표, 봉사단체 및 지역발전단체, 지역 언론인, 그 밖에 군민통합과 관련해 분야별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군은 위원 위촉에 공정성과 전문성을 기하기 위해 실과소, 읍면에서 각계각층 분야별 대표자에 대한 직종별 전수조사를 실시 후 적격자를 추천하는 방식과 장성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모방식을 동시에 진행한다.
이에 따라 위원회 참여에 관심이 있는 군민은 오는 8월 8일까지 공모신청서를 작성하여 군청 총무과 또는 11개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우편(일반, E-Mail)으로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군은 관련규정을 제정해 7월 말까지 공포하고 8월 중 제반절차를 마무리해 9월 초 공식 발족할 계획이다.
유두석 군수는 "군민화합을 유도하고, 군민 모두가 주인이 되는 장성군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군민통합소통위원회 구성과 발족에 온 힘을 쏟겠다"며 "위원회 위원 공모에도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민재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사무총장도 " 장성군의 선진적 공약수행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 문향골 장성의 발전이 고대된다"고 덧붙였다.
군민통합소통위원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장성군청 총무과로 전화(☎061-390-7325)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