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청사와 서울청사 영상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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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청사와 서울청사 영상회의 개최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1.1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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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행정문화 확산 선도...

 17일 오전 10시 차관회의가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와 서울청사를 연결하는 영상회의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국무총리실장(임종룡)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농림수산식품부․환경부․국토해양부 차관 등 8명이 세종청사에서 참석했고, 서울청사에는 나머지 부처 차관 등 22명이 참석해, ‘자연재해대책법 시행령’ 등 대통령령 개정안 12건, 일반안건 4건, 부처보고 1건 등 총 17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임종룡 국무총리실장은 “오늘 처음으로 차관회의가 영상회의로 열리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정부부처 세종청사 이전 등 환경변화에 따라 영상․통신 등 디지털 기술 활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행정의 효율성 확보를 위한 필수적 과제가 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는 UN에서도 인정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전자정부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만큼, 이를 제대로 활용해 정부업무의 성과와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를 개선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무총리실 관계자는 “이날 차관회의가 심도 있는 논의속에서 진행상 아무런 문제없이 원만히 진행됐고 회의가 단순히 차관회의를 영상으로 개최해 보는데 그치지 않고 디지털 행정문화 확산을 선도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국무총리실과 행정안전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영상회의의 안정성과 유용성이 입증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영상국무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정부 내 각종 회의 등에 영상회의 시스템을 적극 활용토록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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