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는 지역 주민과 함께 해빙기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로드체킹’(현답행정)을 3월 동안 실시한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역 주민들이 강성모 구청장과 소사구의 과장, 동장 등 간부공무원이 함께 위험시설을 직접 살피는 것이 특징이다. 부천시 소사구는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이 자기 동네 위험 지역을 점검하며 주인의식을 높이고 효과적인 안전점검이 될 것을 기대한다.
점검기간은 3월 19일부터 3월 28일까지이며 심곡고가교 보도 확장공사, 계수․범박주택재개발정비 사업구역 내 공가, 송내동 솔안지하보도 등 11개소를 점검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은 구청 행정지원과(032-625-6033)에 전화로 신청 하면 된다
부천시 소사구가 이번 기간에 주로 점검할 시설은 경인로 등 주요도로와 등산로, 교량과 지하차도, 육교와 터널, 대형공사장 등 땅이 녹으면 무너지거나 고장나기 쉬워 사고가 우려되는 것이다.
이번 점검은 ▲도로나 보도의 지반침하 및 파손여부 ▲등산로 산사태 위험여부 및 불편사항 ▲교량시설물 훼손상태 ▲지하도로 균열과 배수설비 ▲공사장 붕괴여부 ▲각종 안내판 정비실태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위험시설은 서둘러 보수하고, 주요 시설의 지속적인 정기점검으로 위험을 예방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지내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강성모 구청장은 지난 19일 과․동장 20명과 함께 실시한 성주산 둘레길 ‘로드체킹’자리에서 “훼손된 안내판과 고장난 체육시설을 신속히 정비할 것.”을 당부하고 “휴식과 재충전을 위해 성주산을 찾는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가꾸자.”고 말했다.
해빙기 취약시설 현답행정 문의는 소사구 행정지원과(032-625-6033, 트위터 @bc_sosaASD)에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