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 박무인 교수, ‘4번째 식도운동질환분류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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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박무인 교수, ‘4번째 식도운동질환분류법’ 발표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02.1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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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외홍보협력실) 고신대복음병원 소화기내과 박무인 교수
(사진제공:대외홍보협력실) 고신대복음병원 소화기내과 박무인 교수

[부산=글로벌뉴스통신] 고신대복음병원 소화기내과 박무인 교수가 한국 대표로 참여한 “4번째 식도운동질환분류법 (Esophageal motility disorders on high-resolution manometry: Chicago classification version 4.0)이 2021년 1월 국제학술지인 Neurogastroenterology & Motility (NGM)에 발표되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08년 첫 번째 분류법 제시 이후 2019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 소화기병 주간(DDW, Digestive Disease Week)부터 시작된 새로운 “식도 운동 질환 분류법’의 세계 연구자 모임은 지속적인 회의와 의견 교환을 통해서 2021년 1월 새로운 4번째 분류법을 발표했다.

국제 고해상도 식도내압검사 연구자 모임을 통해 총 7개의 주제 분야가 선정되었고, 박무인 교수는 식도 운동 질환 중 가장 대표적인 세부 분야인 식도이완불능증 (아칼라지아, Achalasia)에 참여하였다.

이 식도이완불능증은 식도가 정상적인 이완을 하지 않는 질환으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고해상도 식도내압검사가 필요하며, 최근 경구내시경근절개술(peroral endoscopic myotomy, POEM)을 이용한 치료가 시행되고 있다.

고신대병원 박무인 교수팀(소화기내과)은 식도이완불능증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 국내 최초로 고해상도 식도 내압 검사를 시행하고 있고, 2016년 부산 최초로 경구내시경근절개술을 시행한 바 있으며, 지속적으로 식도이완불능증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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