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설 명절 가정폭력·아동학대 선제적 예방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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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설 명절 가정폭력·아동학대 선제적 예방활동 전개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02.0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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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경찰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경찰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경찰청(청장 진정무)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2021년 설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경찰권 행사로 엄정 대응하고 있다. 지난해 설 연휴 기간 가정폭력 신고는 경찰의 엄정대응 기조에 따라 전년 대비 17.2%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설 연휴 기간 신고는 연간 가정폭력 신고에 비해서 62.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휴 전에는 학대예방경찰관을(APO) 중심으로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에 대한 전수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가정폭력 재발위험 및 피해자 보호·지원 등 필요성을 점검하고 있다.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재발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가정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임시보호조치 신청, 의료지원, 쉼터 안내 등 적극적인 피해자 보호·지원을 하고 있다.

앞으로 모든 가정폭력 신고에 대해서는 여성청소년수사·112종합상황실·지역경찰은 기능별 역할을 숙지하여 가정폭력 단계별 대응모델에 따라 적극적 초동대응, 세밀한 수사, 신속한 피해자 보호를 전개할 예정이다.

지난 1월 8일 아동학대처벌법이 개정됨에 따라 아동학대 신고 시 경찰관과 전담인력(지자체 전담공무원·아보전)이 함께 출동하고 현장상황을 파악하여 가해자와 피해자를 적극적으로 분리조치 하고 있다. 또한 유관기관·전문가가 참여하는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하여 학대 여부를 판단하는 등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체계적으로 개선하여 아동학대 사건에 대해 세심한 조치를 하고 있다.

부산경찰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지역 여건 속에서도 민생침해 범죄에 경찰 역량을 집중하고 방역 지침 준수에도 적극 협력 함으로써 국민이 안전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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