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구, 차수판 설치로 침수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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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구, 차수판 설치로 침수방지
  • 권혁남 기자
  • 승인 2013.03.2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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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9월 500여 가구가 피해를 입었다. 2년이 지난 2012년 여름 태풍‘산바’의 영향으로 256.4mm의 폭우가 쏟아졌다. 하지만 큰 피해 없이 지나갔다.

 2010년에 침수우려 가구를 사전 조사해 하수역류방지밸브, 차수판, 집수정, 집수받이 등을 사전 설치한 덕이었다. 부천시 오정구는 여름철 폭우로 인한 건물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차수판, 역류방지밸브 등을 설치한다.

 오정구는 부천시 중에서도 비교적 저지대인데다가 지층이 많아 매년 침수피해가 반복되고 있는 지역이다. 올해는 공장․상가를 포함해 대상지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차수판, 역류방지밸브 같은 주택 침수방지시설을 사유지내 설치하기 위해서는 건물주의 사전 동의가 필요하다. 차수판 지원사업은 건축물 내부로 일시에 밀려들어오는 물을 막기 위한 이동식 시설물로 집중호우 때 침수피해 확산을 차단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부천시청)

 이에 오정구는 이달 22일부터 올해도 침수피해 사전 방지를 위해 각 동 주민센터를 돌며 침수피해 방지사업 사전 사업설명회를 연다. 시설별 기능을 설명하고 설치지원자에 대해서는 동의서를 받는다.

 설치대상은 ▲반지하 창문 외수유입 예상 주택 ▲저지대 도로변 대문 빗물유입 예상 주택 ▲하수역류, 내수배제 불량 주택 등 저지대 침수취약 주택이다.

   
▲ (사진제공:부천시청)

오정구 이규호 하수팀장은 “신청한 가구에 대해서는 우기 이전에 시공을 완료할 계획”이며“올해도 침수피해를 최소화해 저지대 수해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을 원하는 건물주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 또는 구청 건설과(☏625-7502)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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