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강서소방서(서장 이진호)는 7일 관내 파랑새어린이집과 에코파랑새어린이집 원생들이 새해를 맞아 소방관아저씨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파랑새어린이집과 에코파랑새어린이집은 지난 해 한국119소년단에 가입해서 소방관들이 진행하는 소방안전체험과 119안전인형극 공연을 경험하는 등 아이들과 소통하는 소방관아저씨들에게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을 어떻게 전달할까 생각하다 새해를 맞아 이번 감사편지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아이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그린 소방관ㆍ소방차와 함께 ‘몸조심하세요, 다치지마세요’, ‘항상 감사합니다’ 등 평소 소방관 아저씨에게 전하고 싶었던 마음과 응원을 자필로 적어 편지에 담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이 직접 방문하지는 못했지만 아이들이 직접 쓴 감사편지를 5개 센터와 본서 등에 전달해와, 추운겨울 편지에 담긴 따뜻한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읽은 소방관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진호 강서소방서장은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역할을 수행하는데 아이들에게 이렇게 감사의 편지를 받으니 보람을 느껴 더 힘이 난다”며 “아이들의 감사한 마음을 고맙게 받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상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