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효율적 하수처리 위한 설비개선사업 추진
상태바
청주시, 효율적 하수처리 위한 설비개선사업 추진
  • 한월희 기자
  • 승인 2020.12.28 22: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021년 46억 원 예산투입, 청주하수처리장 노후설비 12개 교체 등
(사진제공:청주시) 청주하수처리장
(사진제공:청주시) 청주하수처리장

[청주=글로벌뉴스통신] 청주시가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하수처리를 위해 2021년 4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주하수처리장 설비개선사업 12건을 추진한다.

시는 먼저 하수와 함께 유입되는 각종 협잡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수처리 약품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조목·세목제진기, 침사인양기, 약품용해설비 등 기계설비 7종을 노후 교체 및 신설한다.

하수슬러지 소각시설 1호기에 대해서는 내화물 교체와 국비확보에 따른 여과식 집진설비를 설치해 운영의 효율성과 온실가스 감축을 함께 도모한다.

이와 함께 하수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저감하기 위해 분뇨처리시설과 침사지의 탈취설비를 개선해 악취로 인한 하수처리장 인근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할 예정이다.

사업은 내년 1월에 설계에 들어가, 상반기 중으로 설치·공사를 모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흥덕구 옥산면에 위치한 청주하수처리장은 1992년 준공돼 청주시민이 배출하는 생활하수, 분뇨, 오수 등 일 28만 톤 규모의 하수를 처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하수처리장이 준공된 지 28년이 지났지만, 매년 철저한 유지관리와 적정한 설비개선을 통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앞으로도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하수처리로 시민들에게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설비 및 운영관리 개선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