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글로벌뉴스통신] 권혁중 글로벌뉴스통신 발행인은 지난 11월 6일(금) 오후 이계철 군장대학교 총장을 만나 학교 발전에 관한 질의를 했다.
Q1. 코로나19사태로 인하여 현재 대학이 위기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A1. 대학은 코로나 19외에도 어려움이 있습니다. 첫째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존립의 불안감이 있습니다. 2020년부터 고등학교 졸업생이 대학입학정원 보다 줄어듭니다. 둘째는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대학의 미래 성장 동력과 핵심가치와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사회는 급변하고 교육체계는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합니다. 세 번째는 대학 구성원들의 자부심과 만족감 결여입니다.
Q2. 코로나19 대처에는 잘 대응을 하셨는지요?
A2. 코로나19로 인하여 학교수업이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우리 대학은 코로나19 이전에 준비된 시스템으로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군장대학교는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특성화되고, 차별화된 대학을 만들기 위하여 2015년부터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하기 시작하였고, 교육과 디지털기술을 접목한 에듀테크(Edu-Tech) 교육을 준비해 왔습니다. 비대면 수업이 활성화 될 것을 예측하고 준비하였던 것인데 코로나19로 인하여 그 사용이 앞당겨진 것이지요. 대표적인 것으로는 LMS (learning management system) 도입과 스마트 강의실입니다.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가 우리 대학에도 새로운 기회가 되리라고 확신하면서 뉴노멀시대에 적합하도록 인공지능, 빅데이터,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MR(혼합현실), XR(확장현실) 등을 이용한 에듀테크교육을 강화하여 비대면 수업의 질을 높임으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도록 하였습니다.
Q3. 2021년 입시 전략은 세우고 있습니까?
A3. 첫째, 우리대학은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입니다. 대학은 지역사회와 동떨어져서 존재할 수 없는 시대가 됐습니다. 우리 대학은 입학부터 교육 및 취업까지 모든 과정을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도록 지역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둘째, 우리대학은 고숙련기술인을 양성하는 대학입니다. 대한민국명장과 한국품질명장들을 석좌교수로 모시고, 고숙련 도제교육을 통하여 기업에서 요구하는 질 높은 고숙련기술인을 꾸준히 양성하고 취업시키고 있습니다.
셋째, 우리대학은 세계혁신대학 랭킹 TOP 45위에 선정된 대학입니다. 우리대학은 4차 산업혁명과 그 이후의 미래를 준비하는 세계혁신대학 랭킹에서 ‘산업 적용 가능성‘분야에서 45위로 선정되었습니다. 세계혁신대학 랭킹에서 45위로 선정된 것만으로도 4차 산업에서 요구하는 미래 창의융합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얼마나 잘 준비되어 있는지를 전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가 인정한 것 같아 자긍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대학의 장점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 고숙련기술인을 양성하는 대학,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요구하는 세계적인 혁신대학임을 홍보하는 것이 우리대학의 가장 중요한 입시전략입니다.
Q4. 군장대가 나아갈 방향은?
A4. 혁신만이 살길입니다. 19세기 교실에서 20세기 교수가 21세기 학생을 가르치는 일은 없도록 하겠습니다. 정형화되고 틀에 박힌 19세기 교실은 4차 산업시대에 적합하도록 21세기형 디지털강의실로 바꾸고, 20세기 교수는 21세기 학생들 감성에 맞도록 재교육하여 21세기 학생을 가르치도록 하겠습니다.따라서 소통과 화합으로 상생하는 대학,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대학,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을 만들겠습니다. 에듀테크 교육과 디지털교육 환경 구축으로 4차 산업형 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혁신시키겠습니다. 2020 세계혁신대학 순위 TOP 45위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한국형 세계유일의 유니크한 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