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호 의원,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 서거 10주기 추모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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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호 의원,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 서거 10주기 추모식' 참석
  • 이도연 기자
  • 승인 2020.10.11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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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선생, 북한 독재정권 실태 알리는데 큰 공헌, 북한인권운동 계속 이어가야

[국회=글로벌뉴스통신] 국민의힘 지성호 국회의원(비례대표, 북한인권위원장)은 "지난 10월 9일(금) 오전 11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고(故)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의 서거 10주기 추모 행사에 참석하였다"고 10일(토) 밝혔다.

(사진: 의원실)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 서거 10주기 추모식
(사진: 의원실)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 서거 10주기 추모식

고(故)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는 북한에서 주체사상의 이론가로 명성을 떨치다 1997년 한국으로 망명 후 북한민주화위원회를 설립하여 남북통일과 북한 민주화를 위해 힘쓰다 2010년 10월 10일 자택에서 별세하였다.

북한민주화위원회(허광일 이사장)는 고인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매년 추모식을 개최하고 있다.

지성호 의원은 “선생님께서는 김일성·김정일 독재체제의 세습 과정을 지켜본 산 증인으로 북한 독재정권의 반(反)민주주의적 행태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큰 공헌을 하신 북한인권운동의 선구자다”라며 “어려운 정치적 환경이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북한 정권의 실상과 야만적 행태를 알리고 법과 제도를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사진: 의원실)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 서거 10주기 추모식
(사진: 의원실)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 서거 10주기 추모식

이어 지성호 의원은 “황장엽선생님께서 뿌린 씨앗이 탈북민 출신 국회의원도 배출되고 사회적 영향력이 확대되는 결실을 맺었다고 생각한다”고 하였다.

허광일 북한민주화위원회장은 “선생님께서는 북한 주민들의 자유와 해방을 위해 몸과 마음을 모두 바치셨다”며 “선생님의 뒤를 이어 우리 탈북자들은 북한인권 활동을 더 열심히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10주기 행사에는 지성호 국회의원(비례대표), 전종호 국립대전현충원장, 서정수 민주주의 정치철학연구소장, 최주활 탈북자동지회장, 강진 숭의동지회장, 북한민주화위원회 전국 본부장 및 지부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행사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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