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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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선정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0.08.29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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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비롯한 전국 8개 기초지자체 선정, 3년간 국‧시비 8억 7천만 지원
사회변화 및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요구되는 각종 복지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북구청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북구청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지난 26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운영’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27일 밝혔다.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은 저소득층 밀집지역 등 사회보장이 취약한 지역의 복지서비스 수준을 높이도록 정책적으로 집중지원 해주는 사업으로, 북구는 올해 초부터 영구임대 밀집지역이지만 복지기반이 턱없이 부족한 덕천1동을 중심으로 관련 기관과 꾸준히 협업하면서 공모사업을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

이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지자체는 부산 북구를 비롯한 인천 남동구, 광주 동구․서구, 강원 춘천시․원주시 등 전국 8개 기초지자체로, 북구는 부산에서 유일하게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에 선정되었다.

북구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3년간 보건복지부와 부산시로부터 8억 7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역량강화를 위한 컨설팅 등도 제공 받는다.

구는 이번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선정을 계기로, 복지수요 밀집지역인 덕천1동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돌봄체계 구축, 지역주민 참여 커뮤니티 공간 구성, 주민 조직화 사업을 통한 복지쟁점 발굴 등 적극적으로 지역의 복지기반을 확충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정명희 구청장은 “복지 인프라가 부족한 특정지역이 복지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 사업을 통해 지역의 복지 연결망을 촘촘하고 단단하게 묶어,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사회구조적 문제 및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제반되는 각종 사회보장 요구에 적극적로 대응해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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