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글로벌뉴스통신]울진군(군수 전찬걸)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울진군노인복지관에서 매실청 담그기와 버섯키우기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인지활동 프로그램은 사회적, 신체적, 정신적 기능을 유지하거나 악화를 지연·예방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1,0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평해읍의 어르신은 “생활지원사들이 자식보다 더 자주 들여다봐주며 살갑게 대해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한 번도 해 본적 없는 버섯 키우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해줘서 즐겁다”고 전했다.

또한, 금강송면의 어르신은 “해마다 매실청을 담가 음식에도 넣고 음료로도 마시고 했었는데 올해는 기력이 떨어져 포기하고 있었다”며 “다시 매실청을 먹을 수 있게 해주어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전찬걸 군수는“앞으로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원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