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 선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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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 선정 발표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1.1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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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기행프로 3개 사업진행...

 문화재청은 문화재에 담긴 이야기와 의미를 콘텐츠로 개발하고 국민이 즐기고 함께하는 문화재를 만들기 위한 '2013년 생생 문화재사업' 45건을 지난 15일 발표했다. 
  
 각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총 96건을 신청받아 심사를 거쳐 선정된 45개의 사업 중에서 제주에서는 “섬을 감아도는 신명의 바람맞이-칠머리당영등굿”과 “신 탐라순력도 기행”이 각각 우수,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섬을 감아도는 신명의 바람맞이 - 칠머리당영등굿”은 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에서 당굿의 고장인 제주의 본향당과 당굿을 교육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사업으로서 지난 2012년에도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영등할망의 발자취를 따라 영등굿이 펼쳐지는 지역의 해신당과 마을의 역사를 찾아 떠나는 ‘영등할망 름질 걷기’ 기행프로그램 등 3개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영등굿 복원사업인 ‘섬을 감아 도는 영등의 바람맞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칠머리당영등굿 문화탐방 ‘영등할망 우리 마을에 오셨네’ 등 5개의 세부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범 사업으로 선정된 “신 탐라순력도 기행”은 제주문화재지킴이(이재삼 대표)에서 제주목관아, 관덕정, 향사당, 향교 등 탐라순력도에 나오는 장소를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자원화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탐라순력도 기행, 탐라순력도의 주요장면 재현 등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문화재가 지닌 가치와 기능을 살리고 문화재를 활용한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과 교육적 효과를 달성하기 위해 해당 사업주체를 도와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프로그램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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