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제주형 의제를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실천 로드맵 마련에 착수했다.
제주형 의제는 세계환경수도의 성공적 인증을 뒷받침하는 핵심요소로 제주형 의제 후속조치의 지속성을 담보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로드맵 마련을 위해 의제별로 도에서 중점 추진할 과제, 국가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 IUCN 등 국제기구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 등을 정립한 가이드라인을 1월중에 설정한다.
관련부서 및 연구기관․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통해 제주형 의제 종합추진 프로그램을 오는 3월까지 수립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제주형 의제 후속조치 추진의 실효성을 담보하고 정부 및 국제기구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 제주형 의제 추진상황을 매 분기별 점검과 반기별(상ㆍ하반기) 평가보고회를 개최해 추진과정에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해 발전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는 등 평가시스템을 구축한다.
정부차원의 참여와 지원을 이끌어 내고, 국제기구로부터 세계환경허브를 위한 국제적인 관심과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제주형 의제 추진상황을 정기적으로 정부 및 IUCN 등과 협의해 나가고, 2012 WCC 성공개최 1주년에 즈음해 “도․환경부․IUCN"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세계환경허브 평가․인증시스템 개발을 위한 워킹그룹 제주회의와 제주형 의제 국제 워크숍을 개최하여 나갈 방침이다.
제주형 의제의 후속조치 주요방향은 ▶ 세계환경허브 평가ㆍ인증시스템 개발에 제주가 주도적 참여 ▶ 제주도 유네스코 국제보호구역 통합관리체계 구축 ▶ 제주도 용암 숲 곶자왈의 보전ㆍ활용을 위한 지원 ▶ 하논 분화구 복원 기본계획 수립 등이다
오정숙 세계환경수도추진본부장은 "“WCC 제주형 의제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종합프로그램 마련을 통해 제주의 환경자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환경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게 됐다"면서 “이와 연관한 관련 상품의 개발 및 수출증가, 제주관광의 품격 및 질적 향상으로 외국인관광객 증가와 녹색성장산업의 가속화 등 지속적인 경제성장 가능해 지고 이는 다시 도민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도민 생활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