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농업인 교육을 현장이 아닌 농업방송 등을 통한 e-러닝을 실시한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농업방송(GBAtv) 접속이 가능하도록 배너를 만들어 농업인이 쉽게 인터넷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농업방송(GBAtv)은 농업기술원에서 자체 제작한 식량, 채소 등 8개 작목별 기초부터 심화까지 3천여 개의 농업기술동영상을 체계적으로 수록하고 있다.

포항시는 농한기인 1월에서 3월 중 농업인실용교육을 포함해 농업인 등을 상대로 현장 교육 및 집합 교육을 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많은 농업인이 모이는 교육을 자제·연기하고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한다. 부득이하게 시기적으로 꼭 필요한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농사정보 게시 및 전화 상담을 시행한다.

포항시 최상훈 농촌지원과장은 “농업인대학 등 농업인교육이 학사일정에 맞춰 운영되지 못해 아쉽지만 온라인 교육을 통해 농업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현재 농업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다 함께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최원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