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소사구의 저소득 가정과 어르신도 나만의 텃밭에서 친환경 채소를 직접 기를 수 있다.
부천시 소사구에서 저소득 가정과 어르신의 활력 넘치는 노후 생활과 친환경 먹거리를 위해 저소득 가정 및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말농장을 분양한다. 구는 소사구 옥길동 512-1번지 등 3필지 3천㎡(약 900평)에 1천6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토지를 임대하고 1가구당 30㎡씩 총 100가구의 소외계층과 저소득 어르신에 2만원씩 우선 분양할 계획이다.
분양 이후 구는 농사를 돕기 위해 농기구 보관창고와 농사짓는 데 필요한 물 공급시설 등을 지원하고, 3월에는 씨감자, 4월에는 잎채소, 가을에는 김장배추 모종을 나누어줄 계획이다.
분양신청은 3월 18일까지 소사구 각동 주민센터, 구청 도시관리과, 사회복지과에 직접 찾아와 분양신청서 1부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분양 신청이 많을 경우 추첨으로 대상자를 선정하고 3월 20일 개별 통지하며, 22일 소사구청 대회의실에서 대상자에게 농장운영방법에 대한 설명회를 실시한다.
소사구 강성모 구청장은 “소외된 우리 이웃과 어르신이 도심 속 농사짓기로 수확의 기쁨을 느끼고 삶의 활력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분양신청 관련 자세한 문의는 소사구청 도시관리과(032-625-6442) 또는 트위터 @bc-urban으로 하면 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 소사구의『적은 예산 큰 성과』아이디어 공모에서‘저소득층이 참여하는 소사사랑 나눔농장 운영’사업으로 선정되어 올해 시행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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